치아가 부식된 것을 흔히 치아가 썩었다고 표현하며 충치라고 부릅니다. 충치의 정확한 명칭은 치아우식증입니다.
[원인] 치아에 살고 있는 뮤탄스균 등 다양한 충치원인균이 치아에 들러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배출된 젖산은 치아를 부식시킵니다. 치아 표면인 에나멜은 산성에 약합니다. PH 5.5 정도부터 용해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신맛이 강한 음식물은 치아에 좋지 않으므로 먹고 난 다음에는 물로 치아를 헹궈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난 다음에는 치아가 산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바로 양치질을 하기보다 최소 30분 정도 후에 입안을 물로 헹군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계] 초기(1단계)에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에 충치가 진행됩니다. 육안으로 보면 치아 곁 부분에 검은 점이나 실선 형태로 보이며 통증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초기 충치는 충치 부위를 긁어내고 레진으로 덮어주는 간단한 치료로 해결 가능합니다.
치아 안쪽의 상아질까지 충치가 진행되면(2단계) 차거나 뜨거운 것에 시린 증상을 느끼고 심해지면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을 느낍니다. 충치가 상아질까지 번지면 빠른 속도로 진행되므로 통증을 느꼈다면 바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게에서는 충치부위를 제거하고 레진 인레이나 골드 인레이로 채워 넣는 치료를 합니다.
충치가 혈관과 신경이 있는 치수 부위까지 진행되면(3단계) 신경에 섞기 시작하여 극심한 치통이 반복됩니다. 이 경우에는 뿌리 안쪽의 신경을 모두 제거하는 신경치료(근관치료)를 하고 충전물을 채워 넣은 후에 치아를 크라운으로 덮어주는 보철치료를 해야 합니다.
충치 초기에는 제거 부위가 적어 조금만 때워도 되지만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치아의 상당량을 제거하고 크라운으로 치아를 덮어야 합니다. 신경치료로도 치아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따라서 충치는 초기 단계에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년에 한번 이상 구강검진을 하고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치료] 이미 부식된 부분이 자연적으로 치료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충치가 생기면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충전물로 때우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충치가 생긴 부위를 내버려두면 계속 커집니다.
치아에 생긴 충치는 치과거울로 시야를 확보하고 작은 드릴을 사용하여 가루로 갈아냅니다. 마찰열로 인한 화상을 막기 위해서 물을 분사하고, 물과 침을 빨아드리는 호스도 입안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입안에 여러 기구가 들어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많이 불편합니다. 충치부위를 제거한 다음에는 파낸 구멍에 약재를 뿌려서 소독하여 충치 재발을 막습니다. 충치를 제거한 구명에는 레진, 금 등 다양한 충전재로 채우는 보철치료를 진행합니다.
[예방]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은 제대로 꼼꼼하게 양치질하는 것입니다. 유아동의 경우에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어릴 적에 불소도포를 하거나 치아홈메우기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양치질을 하는 것과 별도로 구강소독제(가글액)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구강소독제가 양치질을 대신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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