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것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해서는 안되겠지요. 알아보니 도로에 입간판을 내어두는 것은 불법이더군요. 그래서 입간판을 하지 않고 있다가 그래도 하는 게 낫지 않냐는 이야기를 들어서 건물 안쪽 통로와 병원 안에 둘 입간판을 만들었습니다. 건물 안 복도의 경우에는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경우에는 괜찮다고 합니다.
외부에 맡겨도 되지만 원하는 것을 말하고 계속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기보다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잘 모르고 가격도 비싸니 간단히 포토샵으로 만들었습니다. 입간판의 표준 크기에 300DPI 정도 해상도를 만들고 블럭, 병원로고, 그리고 텍스트를 입력하여 만든 결과물입니다.
병원 바닥은 폴리싱 타일로 되어있습니다. 폴리싱 타일은 가격도 싸고 보기에 좋지만 물이 묻으면 미끄럽고 물건을 떨어뜨리면 깨지기 쉽습니다. 원래는 카펫 타일로 하고 싶은 데 더러워지기 쉽기에 약간 진한 색으로 마음에 드는 카펫 타일을 찾지 못해서 남들처럼 폴리싱 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마음에 영국문화원 어학원의 카펫 타일이 마음에 드는 데 영국에서 주문 제작한 것을 그대로 들여온 거라고 하네요.
비나 눈이 오면 폴리싱 타일 바닥은 미끄럽습니다. 그래서 입구에 여러 개의 매트를 깔아서 신발 물기를 없애도록 노력하지만 완벽하게 되지 않습니다. 바닥이 미끄럽다는 경고판이 필요해서 여러 개 살펴보고 러버메이드라는 이름 믿고 구입했습니다. 한글이 아니고 러버메이드 제품치고는 얇은 편이지만 그래도 싸 보이는 다른 제품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사실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꽤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 들어오는 입구에는 발판을 깔아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고 계단은 3M Safe Walk 반투명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일 예정입니다. 온도가 5도 이상일 때 붙이라고 되어있어서 좀더 따뜻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벚꽃 노래가 처음 나온 걸로 봐서는 곧 붙이겠네요.
- 위치: 역곡역 1번출구(역곡남부역), 홈플러스 소사점 건너편, 하이마트 옆 2층 건물 [(]네이버 지도 새창으로 보기]
- 주소: (14677)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 537 2층
- 진료예약: 032-347-2888
- 홈페이지: http://www.homedental.kr
- 전자우편: doctor@homeden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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