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점심 뭘 먹을 지 고민될 때는 역곡상상시장 내 조부장네밥집

늘 같은 음식이 나오는 식당은 자주 가게 되면 질리게 됩니다. 오늘 뭐 먹을 지 고민하는 것조차 귀찮을 때 역곡상상시장 내에 조부장네 집밥에 자주 갑니다. 역곡역 방향에서 역곡 상상 시장 안 통로에서 한 블럭 정도 가면 오른쪽에 조부장네 밥집, 통태찌게, 장모님 보리밥집 이렇게 3개의 식당이 보입니다. 3군데 식당이 모두 나쁘지 않습니다.
 
조부장네 밥집은 매일 메뉴가 바뀝니다. 식당 입구에 오늘의 메뉴와 반찬이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오늘은 제육볶음이네요. 12시에서 12시 30분 사이에는 사람이 많아서 일찍 가지 않으면 먹기 힘들고 1시 30분 넘어가면 점심 재료가 모두 떨어져 못 먹을 수 있어서 일찍 가야합니다.
 
음식은 말 그대로 집밥입니다. 조미료 적게 사용했고 음식 재료도 좋은 것을 사용합니다. 제육볶음용 돼지고기 떨어졌다고 시장에서 바로 구입해서 만드는 걸 봐서는 믿을 만 합니다.
 
오늘도 깨끗하게 비웠네요. 밥다먹고 셀프 서비스로 제공하는 숭늉도 좋습니다. 늘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고 반찬이 바뀐다는 점에서 역곡상상시장 근처에서 점심 뭘 먹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옆 집인 장모님보리밥집도 정갈하게 잘 나옵니다. 조부장네밥집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날에는 장모님보리밥집을 선택하면 됩니다. 조부장네밥집은 화요일날 안하고 장모님보리밥집은 2인 이상입니다.

 
* 당연히 이 리뷰는 아무런 혜택을 받지 않고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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